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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패키징·식품 연구개발 핵심 장비 개방

2025-03-09
조회수 83

중기·스타트업 연구개발 문턱 낮출 것으로 기대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보유한 첨단 이화학 장비를 패키징 및 식품산업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에 개방한다. 각종 장비 모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첨단화학 장비를 패키징 및 식품산업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에 개방한다.

식품진흥원은 국내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구·생산 인프라 제공 및기술 자문,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개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 개방형 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산업의 혁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핵심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식품기업과 연구기관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장비를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청년 창업 기업에는 장비 이용 수수료 감면 혜택이 제공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기술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해는 산학연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일정 기간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방 대상은 식품패키징센터와 품질안전센터가 보유한 첨단 이화학 장비로, 식품 및 포장 연구개발의 필수 장비들로 구성됐다.

대표 장비로는 고분해능 질량분석기(GC&LC-MS/QQQ, GC-MS/QTof,GC-MS-Olfactometry)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식품의 풍미 성분을 정밀 분석해 소비자 맞춤형 식품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유해물질 검출, 신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식품산업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가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도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식품 관련 산학연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