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키징은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대로 밀봉해야 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쉽게 개봉할 수 있어야만 한다. 냉장고에서 요거트를 꺼내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데운 즉석밥을 먹을 때, 뜨거운 물을 붓기 위해 컵라면을 열 때, 리드(뚜껑)를 단숨에 떼어낼 수 없다면 소비자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개봉 용이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지필 필름(Easy Peel Film)을 드라이 래미네이션하는데, 최근 이지필 필름 대신 이지필 실런트 레진(Easy Peel Sealant Resin)을 바로 압출코팅해 이지필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이지필 실런트 레진은 100% 국산 기술로 실현됐다.
수입산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의 국산화에 성공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프라임머티리얼스(대표이사 이보선)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타이렌(P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지필 실런트 레진을 출시했다.
즉석밥, 컵라면, 요거트 등 패키징에 이지필 필름을 사용할 경우, 필름 휘어짐(Curl)이 발생하거나 열접착 조건에 따라 이지필 기능 편차가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겨 다수의 기업이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한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수입 레진은 EVA계열로 내열성이 약해 포장재가 들러붙는 블럭킹 현상이 발생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온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은 피착제로부터 부드럽게 분리, 개봉되며 고속 생산 시에도 블럭킹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산화된 기술로 우리나라 식품 패키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율 상승, 물류비 상승 등의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이보선 프라임머티리얼스 대표이사는 “안정적 원료 조달이 가능하고 운송거리 단축으로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알루미늄 전용 일액형 수성 프라이머 등의 친환경 제품부터 액상 및 분말 스프의 고속 패키징을 위한 핫 택(hot tack) 소재, 낱개 스틱 패키징의 연신 방지를 위한 이지컷기술, PP, PE, PS 등 용기에 대한 이지필기술 등 다양한 유형의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완성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
최근 국내 식품시장에서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플렉소인쇄, 수성 그라비어인쇄 등 친환경 인쇄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런데 일부 기업이 인쇄는 친환경으로 해놓고 후공정에서 기존 유기용제를 그대로 사용해 일종의 눈속임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알루미늄포일 재질의 경우,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다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만들기 위해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를 개발했다”며 “프라임머티리얼스의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는 환경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했지만 접착력과 내구성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패키징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유해화학물질배출량과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외국산 필름이나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생산하며 기술 자립,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원가 절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기능성 필름(좌)과 친환경 수성 프라이머(우)의 모습.
혁신 기술과 깊이 있는 경험으로 최적의 패키징솔루션 제공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알루미늄 전용 일액형 수성 프라이머 등의 친환경 제품부터 액상 및 분말 스프의 고속 패키징을 위한 핫 택(hot tack) 소재, 낱개 스틱 패키징의 연신 방지를 위한 이지컷기술, PP, PE, PS 등 용기에 대한 이지필기술 등 다양한 유형의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프라임머티리얼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전 실현을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Mini Interview 이보선 프라임머티리얼스 대표이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가 될 것”

Q.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올해 첫발을 디딘 패키징 스타트업이다.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해달라.
A. 25년가량 패키징 관련 대기업에서 R&D 관련 업무를 해왔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사용하던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한 압출코팅용 기능성 원료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화학분야 엔지니어로서 왜 국산화가 안 되는지, 항상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제일 잘 알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을 국산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라임머티리얼스를 시작했다.
현재 프라임머티리얼스는 국산화 소재사업과 친환경 프라이머사업 등 2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외국산 필름이나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생산하며 기술 자립,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원가 절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여러 제품 중에서도 ‘이지필 실런트 레진’의 국산화가 돋보인다. 국산화한 제품의 경우, 가격과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 설명한다면?
A. 간단히 말해 기능, 즉 물성은 기존 제품과 동등하다. 100% 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문제없이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가격은 수입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더욱이 해외 배송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송거리가 줄어들어 경제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이 줄어 친환경성도 높아진다. 또한 주문 후 공급까지의 시간도 크게 줄어들어 필요할 때 바로 공급받을 수 있고 환율 걱정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Q. 앞으로 계획은?
A. 프라임머티리얼스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국산화 소재 기술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국산화 소재와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의 국산화 연구개발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소재의 기능성 이지필 기술에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성 소재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더 강한 국내 산업을 위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도전과 혁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패키징은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대로 밀봉해야 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쉽게 개봉할 수 있어야만 한다. 냉장고에서 요거트를 꺼내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데운 즉석밥을 먹을 때, 뜨거운 물을 붓기 위해 컵라면을 열 때, 리드(뚜껑)를 단숨에 떼어낼 수 없다면 소비자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개봉 용이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지필 필름(Easy Peel Film)을 드라이 래미네이션하는데, 최근 이지필 필름 대신 이지필 실런트 레진(Easy Peel Sealant Resin)을 바로 압출코팅해 이지필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이지필 실런트 레진은 100% 국산 기술로 실현됐다.
수입산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의 국산화에 성공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프라임머티리얼스(대표이사 이보선)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타이렌(P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지필 실런트 레진을 출시했다.
즉석밥, 컵라면, 요거트 등 패키징에 이지필 필름을 사용할 경우, 필름 휘어짐(Curl)이 발생하거나 열접착 조건에 따라 이지필 기능 편차가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겨 다수의 기업이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한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수입 레진은 EVA계열로 내열성이 약해 포장재가 들러붙는 블럭킹 현상이 발생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온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압출코팅용 이지필 레진은 피착제로부터 부드럽게 분리, 개봉되며 고속 생산 시에도 블럭킹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산화된 기술로 우리나라 식품 패키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율 상승, 물류비 상승 등의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이보선 프라임머티리얼스 대표이사는 “안정적 원료 조달이 가능하고 운송거리 단축으로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알루미늄 전용 일액형 수성 프라이머 등의 친환경 제품부터 액상 및 분말 스프의 고속 패키징을 위한 핫 택(hot tack) 소재, 낱개 스틱 패키징의 연신 방지를 위한 이지컷기술, PP, PE, PS 등 용기에 대한 이지필기술 등 다양한 유형의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완성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
최근 국내 식품시장에서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플렉소인쇄, 수성 그라비어인쇄 등 친환경 인쇄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런데 일부 기업이 인쇄는 친환경으로 해놓고 후공정에서 기존 유기용제를 그대로 사용해 일종의 눈속임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알루미늄포일 재질의 경우,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다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만들기 위해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를 개발했다”며 “프라임머티리얼스의 ‘알루미늄 전용 수성프라이머’는 환경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했지만 접착력과 내구성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패키징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유해화학물질배출량과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외국산 필름이나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생산하며 기술 자립,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원가 절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기능성 필름(좌)과 친환경 수성 프라이머(우)의 모습.
혁신 기술과 깊이 있는 경험으로 최적의 패키징솔루션 제공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알루미늄 전용 일액형 수성 프라이머 등의 친환경 제품부터 액상 및 분말 스프의 고속 패키징을 위한 핫 택(hot tack) 소재, 낱개 스틱 패키징의 연신 방지를 위한 이지컷기술, PP, PE, PS 등 용기에 대한 이지필기술 등 다양한 유형의 패키징용 기능성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프라임머티리얼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전 실현을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Mini Interview 이보선 프라임머티리얼스 대표이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가 될 것”
Q. 프라임머티리얼스는 올해 첫발을 디딘 패키징 스타트업이다.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해달라.
A. 25년가량 패키징 관련 대기업에서 R&D 관련 업무를 해왔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사용하던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한 압출코팅용 기능성 원료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화학분야 엔지니어로서 왜 국산화가 안 되는지, 항상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제일 잘 알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을 국산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라임머티리얼스를 시작했다.
현재 프라임머티리얼스는 국산화 소재사업과 친환경 프라이머사업 등 2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외국산 필름이나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생산하며 기술 자립,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원가 절감,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여러 제품 중에서도 ‘이지필 실런트 레진’의 국산화가 돋보인다. 국산화한 제품의 경우, 가격과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 설명한다면?
A. 간단히 말해 기능, 즉 물성은 기존 제품과 동등하다. 100% 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문제없이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가격은 수입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더욱이 해외 배송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송거리가 줄어들어 경제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이 줄어 친환경성도 높아진다. 또한 주문 후 공급까지의 시간도 크게 줄어들어 필요할 때 바로 공급받을 수 있고 환율 걱정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Q. 앞으로 계획은?
A. 프라임머티리얼스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국산화 소재 기술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국산화 소재와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의 국산화 연구개발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소재의 기능성 이지필 기술에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성 소재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더 강한 국내 산업을 위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프라임머티리얼스의 도전과 혁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