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Smith와 협력한 골판지 멀티팩 손잡이형 포장 도입으로 연간 200톤 절감
Coca-Cola HBC Austria(코카콜라 오스트리아)가 유럽연합의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대응을 위해, 기존의 플라스틱 수축필름(shrink wrap)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골판지 기반 멀티팩 포장 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장 전문기업 DS Smith와 설비업체 Krones AG가 함께 참여한 협업 사례로, 1.5ℓ PET병 멀티팩(4·6입)제품에 우선 적용되었다.
새로운 구조는 골판지 손잡이(handle)종이 밴드(band)를 결합한 형태로, 기존 플라스틱 랩을 완전히 대체한다.
DS Smith의 Circular Design Metrics(순환설계지표)시스템이 적용되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 운반 안정성과 소비자 편의성(soft grip)을 함께 확보했다.
Coca-Cola HBC Austria는 이번 전환으로 연간 약 200톤의 플라스틱 절감, 제조 공정 에너지 사용량 약 58% 감소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참조 및 이미지 출처:Packaging Europe – Coca-Cola replaces shrink wrap with DS Smith’s corrugated multipack handle>
유럽 PPWR이 만든 변화, ‘디자인에서 순환으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친환경 포장 개선이 아닌, 유럽 PPWR 규정의 요구 사항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 사례이다,
PPWR은 2030년까지 EU 시장 내 모든 포장이 재활용 가능해야 하며, 비재활용 플라스틱의 단계적 감축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유럽 내 분위기는 2026년 8월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오스트리아는 포장 단계에서부터 ▲비재활용 플라스틱 제거 ▲재활용 가능한 단일소재 전환 ▲감량 설계를 적용해 규정 적합성을 입증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구조는 소재 변경(Material Shift)을 넘어, 설계–제조–유통–소비–회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순환경제형 포장 시스템(Circular Packaging System)으로 평가된다.
이번 코카콜라 오스트리아의 전환은 유럽 기업들이 규제 대응을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첫째, 규제(Compliance)가 포장 기술혁신의 방향을 이끌고 있다.
소재 대체뿐 아니라 생산설비·공정효율·소비자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통합형 포장 설계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둘째, PPWR은 단순히 친환경을 요구하는 법이 아니다.
적합성 선언서(Declaration of Conformity)와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ation)를 통해 “재활용 가능성 + 감량화 + 순환 설계”를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실질 규정이다.
셋째, 한국 시장에서도 이 같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국내 기업들은 소재 전환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설계·생산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기반의 감량화·재활용성 평가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코카콜라 오스트리아의 이번 결정은 “플라스틱 감축”이라는 선언적 접근이 아니라, PPWR 시대의 실질적 대응 모델로 평가된다. 포장은 이제 제품을 보호하는 재료가 아니라, 규제 대응 능력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기술 문서의 결과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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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Smith와 협력한 골판지 멀티팩 손잡이형 포장 도입으로 연간 200톤 절감
Coca-Cola HBC Austria(코카콜라 오스트리아)가 유럽연합의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대응을 위해, 기존의 플라스틱 수축필름(shrink wrap)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골판지 기반 멀티팩 포장 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장 전문기업 DS Smith와 설비업체 Krones AG가 함께 참여한 협업 사례로, 1.5ℓ PET병 멀티팩(4·6입)제품에 우선 적용되었다.
새로운 구조는 골판지 손잡이(handle)종이 밴드(band)를 결합한 형태로, 기존 플라스틱 랩을 완전히 대체한다.
DS Smith의 Circular Design Metrics(순환설계지표)시스템이 적용되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 운반 안정성과 소비자 편의성(soft grip)을 함께 확보했다.
Coca-Cola HBC Austria는 이번 전환으로 연간 약 200톤의 플라스틱 절감, 제조 공정 에너지 사용량 약 58% 감소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참조 및 이미지 출처:Packaging Europe – Coca-Cola replaces shrink wrap with DS Smith’s corrugated multipack handle>
유럽 PPWR이 만든 변화, ‘디자인에서 순환으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친환경 포장 개선이 아닌, 유럽 PPWR 규정의 요구 사항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 사례이다,
PPWR은 2030년까지 EU 시장 내 모든 포장이 재활용 가능해야 하며, 비재활용 플라스틱의 단계적 감축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유럽 내 분위기는 2026년 8월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오스트리아는 포장 단계에서부터 ▲비재활용 플라스틱 제거 ▲재활용 가능한 단일소재 전환 ▲감량 설계를 적용해 규정 적합성을 입증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구조는 소재 변경(Material Shift)을 넘어, 설계–제조–유통–소비–회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순환경제형 포장 시스템(Circular Packaging System)으로 평가된다.
이번 코카콜라 오스트리아의 전환은 유럽 기업들이 규제 대응을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첫째, 규제(Compliance)가 포장 기술혁신의 방향을 이끌고 있다.
소재 대체뿐 아니라 생산설비·공정효율·소비자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통합형 포장 설계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둘째, PPWR은 단순히 친환경을 요구하는 법이 아니다.
적합성 선언서(Declaration of Conformity)와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ation)를 통해 “재활용 가능성 + 감량화 + 순환 설계”를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실질 규정이다.
셋째, 한국 시장에서도 이 같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국내 기업들은 소재 전환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설계·생산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기반의 감량화·재활용성 평가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코카콜라 오스트리아의 이번 결정은 “플라스틱 감축”이라는 선언적 접근이 아니라, PPWR 시대의 실질적 대응 모델로 평가된다. 포장은 이제 제품을 보호하는 재료가 아니라, 규제 대응 능력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기술 문서의 결과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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