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Q, “좋은 포장 리디자인은 미적 변화가 아닌 측정 가능한 성장 전략”
포장 디자인이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넘어 실제 판매량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NielsenIQ(NIQ)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 간 ‘Design Impact Awards’를 수상한 포장 리디자인 제품들은 평균 약 4%의 판매 물량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포장 디자인이 단순한 심미적 요소가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과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수단임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고 선택하기까지
NIQ는 2026년 Design Impact Awards 수상작 8개를 발표했다. 이 상은 포장디 자인의 완성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실제 판매 성과를 함께 평가한다.
심사에서는 포장이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매장에서 제품이 얼마나 쉽게 발견되는지, 전달하려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 등이 검토됐다. 여기에 NIQ가 보유한 실제 유통·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포장 디자인 도입 이후 판매량이 증가했는지도 확인했다.
수상작들은 제품군과 브랜드가 서로 달랐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 매대에서 눈에 잘 띄는 시인성, 명확한 정보의 위계,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제품과 브랜드를 빠르게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 체계가 대표적이다.
기존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이해하고 선택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판매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미지 출처: 패키징저널>
포장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몇 초
NIQ의 Pack & Design Solutions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레아 프라보니는 포장이 소비자에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초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좋은 리 디자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이해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소비자가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의 특징과 자산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결국 성공적인 포장 리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방해하는 복잡성과 불명확성을 제거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판매 데이터와 EEG 분석까지 활용
NIQ는 포장 디자인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이나 전문가 의견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실제 유통·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행동 조사, 설문조사 뿐 아니라 EEG를 활용한 뇌파 및 신경 과학적 분석도 함께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포장의 어느 부분에 주목하는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제품을 얼마나 쉽게 인식하고 선택하는지를 분석한다. 포장디자인을 ‘예쁘다’ 또는 ‘세련됐다’는 주관적 평가에서 벗어나 소비자 반응과 판매성과로 측정하는 접근이다.
2026년 수상작에는 Unilever의 Liquid I.V., Barilla의 Back to Nature, Thai Union의 John West Tuna Chunks, McCain Foods의 Rustica Pizza를 비롯해 Aval French Cider, Root & Splendor, Hostess Cakes, Country Fresh Ice Cream 등이 포함됐다.
포장은 매대 위에서 작동하는 가장 가까운 광고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포장이 제품을 보호하고 보관하는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보여준다. 포장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 가장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브랜드 미디어이자 광고 수단이다.
특히 광고와 판촉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신규 브랜드에는 포장 자체가 매대의 POP이자 브랜드를 알리는 핵심 접점이 될 수 있다. 최근 식품과 수입 과자 류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박스 파우치 역시 넓고 평평한 전면이 매대에서 하나의 광고판처럼 작동한다는 점에서 같은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NIQ가 제시한 평균 4%는 모든 포장 리디자인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수치가 아니다. 최근 약 10년 간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상작들의 평균 판매 물량 증가율이다.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분석 없이 겉모습만 바꾸는 리 디자인으로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더 빨리 발견하고, 더 쉽게 이해하며,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포장 디자인은 더 이상 제품 출시의 마지막 장식이 아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과 브랜드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전략이며, 제대로 설계된 포장은 그 성과를 판매량으로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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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Q, “좋은 포장 리디자인은 미적 변화가 아닌 측정 가능한 성장 전략”
포장 디자인이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넘어 실제 판매량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NielsenIQ(NIQ)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 간 ‘Design Impact Awards’를 수상한 포장 리디자인 제품들은 평균 약 4%의 판매 물량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포장 디자인이 단순한 심미적 요소가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과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수단임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고 선택하기까지
NIQ는 2026년 Design Impact Awards 수상작 8개를 발표했다. 이 상은 포장디 자인의 완성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실제 판매 성과를 함께 평가한다.
심사에서는 포장이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매장에서 제품이 얼마나 쉽게 발견되는지, 전달하려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 등이 검토됐다. 여기에 NIQ가 보유한 실제 유통·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포장 디자인 도입 이후 판매량이 증가했는지도 확인했다.
수상작들은 제품군과 브랜드가 서로 달랐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 매대에서 눈에 잘 띄는 시인성, 명확한 정보의 위계,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제품과 브랜드를 빠르게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 체계가 대표적이다.
기존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이해하고 선택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판매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미지 출처: 패키징저널>
포장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몇 초
NIQ의 Pack & Design Solutions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레아 프라보니는 포장이 소비자에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초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좋은 리 디자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이해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소비자가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의 특징과 자산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결국 성공적인 포장 리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방해하는 복잡성과 불명확성을 제거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판매 데이터와 EEG 분석까지 활용
NIQ는 포장 디자인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이나 전문가 의견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실제 유통·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행동 조사, 설문조사 뿐 아니라 EEG를 활용한 뇌파 및 신경 과학적 분석도 함께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포장의 어느 부분에 주목하는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제품을 얼마나 쉽게 인식하고 선택하는지를 분석한다. 포장디자인을 ‘예쁘다’ 또는 ‘세련됐다’는 주관적 평가에서 벗어나 소비자 반응과 판매성과로 측정하는 접근이다.
2026년 수상작에는 Unilever의 Liquid I.V., Barilla의 Back to Nature, Thai Union의 John West Tuna Chunks, McCain Foods의 Rustica Pizza를 비롯해 Aval French Cider, Root & Splendor, Hostess Cakes, Country Fresh Ice Cream 등이 포함됐다.
포장은 매대 위에서 작동하는 가장 가까운 광고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포장이 제품을 보호하고 보관하는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보여준다. 포장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 가장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브랜드 미디어이자 광고 수단이다.
특히 광고와 판촉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신규 브랜드에는 포장 자체가 매대의 POP이자 브랜드를 알리는 핵심 접점이 될 수 있다. 최근 식품과 수입 과자 류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박스 파우치 역시 넓고 평평한 전면이 매대에서 하나의 광고판처럼 작동한다는 점에서 같은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NIQ가 제시한 평균 4%는 모든 포장 리디자인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수치가 아니다. 최근 약 10년 간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상작들의 평균 판매 물량 증가율이다.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분석 없이 겉모습만 바꾸는 리 디자인으로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더 빨리 발견하고, 더 쉽게 이해하며,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포장 디자인은 더 이상 제품 출시의 마지막 장식이 아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과 브랜드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전략이며, 제대로 설계된 포장은 그 성과를 판매량으로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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