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포장에 PCR 55% 적용, PPWR 기준을 5배 넘어선 산업적 도전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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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장재에서 스낵포장에 55% PCR을 적용한 사례는 단순한 친환경 시도가 아니라, 기술적·실무적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의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스낵 포장은 산소·습기·향 보존을 위해 높은 장벽성과 구조 안정성을 요구하는 대표적 연포장 분야이다. 따라서 사용된 소재의 특성 변화가 제품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절반 이상 적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럼에도 영국 Burts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브랜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55% PCR 포장을 도입했다. 이는 약 8,000톤의 신 플라스틱 절감 효과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사진:버츠 제공
즉, “스낵포장도 PCR 기반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업계에 증명하는 것이고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도전은 PPWR의 핵심 요구가 기술적 현실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PPWR은 재활용 가능 설계 뿐 아니라, 실제 재활용된 플라스틱(PCR)을 다시 사용하도록 압박하는 규제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품질 유지, 안정성, 소재 확보, 공정 적합성, 비용 등의 문제로 실질적 도입을 주저해왔다. 그런 상황에서 스낵과 같이 저가형 제품에 55% PCR을 구현한 사례는 업계의 인식 장벽을 깬 도전이자 실증 사례이다.
한국 연포장재 기업에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PCR 적용은 단지 규제를 맞추기 위한 계산이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방향을 구현하는 혁신 과제라는 점이다.
Burts의 사례는 기술적 불가능처럼 보였던 영역도 충분히 실제화 될 수 있다는 신호이며, 앞으로 모노(단일)소재 설계·PCR 수급·적합성 문서화 등 남은 숙제를 풀어야 할 산업의 현실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55% PCR 스낵 포장은 연포장재 분야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의 결과이며, 2030년 PPWR 시대를 향한 진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규제의 부담이 아니라, 시장을 바꾸는 선도적 전략으로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단일 재질이 아닌 복합 재질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단일 재질로 가기 위한 노력 부족과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유럽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포장재가 단일 재질화는 물론 재생 원료 사용 여부가 2030년 유럽 시장에서 승패를 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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